영화 '킹스맨2'(감독 매튜 본)가 전 세계 55개국 박스오피스 1위 및 월드 와이드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다.
25일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킹스맨: 골든 서클'이 북미와 영국, 러시아, 독일 등 전 세계 55개국에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배급사에 따르면 월드 와이드 수익은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제작국가인 영국에서는 전작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익을 보였다. 북미에서도 전작보다 높은 수익을 거두며 경쟁작들을 누르고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흥행 몰이를 시작했다. 특히 대만에서는 20세기 폭스사가 배급한 영화 중 역대 오프닝 2위를 기록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미국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의기투합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서클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7일 국내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