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가 빅뱅 탑과 사귀었다고 밝혔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걸그룹 데뷔를 앞둔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빅뱅 탑과의 교제 사실을 밝혔다.

한서희는  2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그분(탑)과 만났던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는 "(탑)이 친한 언니를 통해 저랑 연락하고 싶다고 해서 알게 됐다"며 "몇몇 기자들은 탑이 먼저 접근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서희는 탑과 관련된 질문에 "지금은 연락을 안 한다"면서 "얼마전 메신저에 들어가니 '최승현(탑)님이 한서희님을 친구추가 했습니다'는 메시지가 떠서 바로 삭제했다"고 했다. 또 한서희는 내년 데뷔를 목표로 4인조 걸그룹을 준비 중이다.

한서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 총 9g을 구매하고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7차례 말아 피우는 담배 형태 또는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한서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