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지수가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출연한 영화 속 노출신에 대해 언급한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신지수는 2014년 개봉한 영화 '레드카펫'에서 에로배우 딸기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전라 노출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지수는 영화 개봉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레드카펫' 속 딸기의 직업이 에로배우였던 거지 야한 영화가 아니다"며 "굉장히 따뜻한 청춘영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사들이 노출에 초점을 맞춰서 그런 인식이 더 강해진 것 같다"며 "영화를 보면 그런 시선들이 사라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신지수는 오는 11월 서울 모처에서 4살 연상의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하이는 최근 가수 박효신과 음악 작업을 했으며 화장품 브랜드, 전자제품 등의 CF음악을 제작하기도 했다.
한편, 신지수는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 후 '소문난 칠공주', '여인의 향기', '빅', '환상거탑' 등에 출연했다. 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그룹 디헤븐의 멤버로도 활약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