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아들 김동현을 디스했다.
2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의 마약 사건을 언급했다.
필로폰을 투약한 남 지사의 아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됐다.
이에 대해 유시민과 박형준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하지만 자식은 마음대로 안 된다", "옛말에 자식은 겉만 낳지, 속을 낳지는 못한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후 유시민은 김구라에게 "동현이는 건전하게 잘 지내느냐"고 안부를 물었다.
김구라는 "게을러서 그렇지 잘 지낸다"고 말했다. 이어 "게으른 아이들은 보통 뭔 짓을 잘 안 한다"면서 건전하게 지내고 있음을 에둘러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