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최아라 김민석, 맞닿은 손끝…오늘부터 1일?

입력 : 2017-09-30 11: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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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제공

'청춘시대2' 김민석을 향한 최아라의 고백은 '조장훈' 커플에게 어떤 변화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제작진은 30일 방송되는 12회를 앞두고 조은(최아라) 서장훈(김민석) '조장훈' 커플의 '손끝 뽀뽀'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긴장과 설렘이 섞인 표정으로 사람들의 눈을 피해 등 뒤로 손을 뺀 상태다. 살짝 맞닿은 손끝은 지난 밤 고은의 고백 이후 두 사람의 관계예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다.

지난 11회에서 마사지사 조앤이자 분홍 편지를 쓴 문효진의 복수를 위해 벨에포크에 침입한 남자(윤경호). 편지의 수신인이 송지원(박은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다 죽이겠다며 분노에 날뛰었지만, 하메들의 절박한 애원에 벨에포크를 떠났다.

다음날 하메들은 "되게 이상해요. 어제 그런 일이 있었는데, 오늘이 다른 날이랑 똑같다는 게"라는 유은재(지우)의 말처럼 평소와 다름없는 아침을 맞이했다.

하지만 각자 마음이 향하는 대로 행동하며 변화를 알렸다. 특히 조은은 서장훈이 "나 없는 동안 외로웠다고? 보고 싶었다구?"라고 농담하자 평소와 달리 "어. 너 없는 동안 외로웠다고. 보고 싶었다구"라며 툴툴거림 속에 숨겨왔던 진심을 꺼냈다.

그동안 조은은 새 가족과 행복한 아빠를 보며 자신을 좋아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왔다. 그러나 죽음의 위기를 넘긴 이후 진심이 가는대로 장훈에게 고백한 조은의 용기가 눈길을 끈다.

과연 조은의 고백에 서장훈이 어떤 답을 할지, 모두가 염우언하듯 '조장훈' 커플의 1일차가 될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조은의 용기있는 고백 이후가 펼쳐질 '청춘시대2' 12회는 3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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