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첫날 11만 4천명 인천공항 출국…개항이래 '최다' 갱신

입력 : 2017-10-01 11:41:43 수정 : 2017-10-01 11: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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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발한 여객 수가 최다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 황금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발한 여객 수가 11만4천746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인천공항으로 도착한 여객은 7만4천360명이며, 전체 여객 수는 18만9천106명이었다.

종전 하루 최다 출발 여객은 여름 성수기인 지난 7월 30일의 10만9천918명이었다. 

출발 여객 신기록은 또다시 경신될 가능성이 크다. 공사는 1일에 전날보다 많은 11만5천여명의 여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공사가 예측한 이번 연휴 하루 평균 공항 이용객은 17만7천586명으로, 역대 연휴 가운데 최다 수준이다.

공사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번 출국장을 30분 앞당겨 오전 6시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체크인 카운터 운영 시작 시각을 오전 5시 40분으로 30분 앞당기고, 이동형 체크인 카운터 20대를 혼잡한 지역에 탄력적으로 배치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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