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하루 앞두고 오늘(3일)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실시되면서 전국 고속도로는 종일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 9시 현재 서울요금소에서 부산 6시간 , 대전 3시간 30분, 광주 5시간 20분, 목포 6시간, 강릉까지는 3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체는 경부고속도로에서 두드러 지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요금소에서 비룡분기점까지 총 74.9km가 평균 속도 40km/h를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동수원 나들목에서 용인휴게소까지 총 18.8km가 정체 중이며 서해안 고속도로는 화성휴게소에서 동군산 나들목까지 총 40.7km에서 서행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는 오늘 오전 11~12시쯤 최고조에 달해 저녁 8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