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4일 오전부터 정체 시작…교통량 586만대

입력 : 2017-10-04 09:33:42 수정 : 2017-10-04 09: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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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인 4일 귀성ㆍ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고속도로에 몰리면서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다.
 
이날 전체 고속도로 교통량은 이번 연휴 중 가장 많은 수치이자 역대 일일 교통량 최다인 586만대로 예측됐다. 정체는 오후 4시쯤 절정에 달하고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8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총 24.5㎞ 등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도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 구간부터 기흥나들목→오산나들목,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등 총 17.9㎞ 구간에서 시속 10∼30㎞ 수준으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하남분기점→동서울요금소, 서이천나들목→호법분기점 등 9.5㎞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오전 9시에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50분, 목포까지 6시간20분, 광주까지 5시간40분, 울산까지 5시간3분, 대구까지 4시간7분, 대전까지 3시간10분, 강릉까지 3시간40분, 양양까지 3시간 소요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 총 55만대 가운데 오전 8시까지 약 9만대가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했다. 또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에서 3700여 만 명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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