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의 평가전이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한국과 러시아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은 전국 기준 10.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동시간대 전파를 탄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된다.
이날 경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후 첫 번째로 가진 평가전 인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러시아에게 2-4로 패배했다.
평가전과 같은 시간대 편성된 MBC 추석특선영화 '라라랜드'는 5.6%, KBS2 파일럿 예능 '음원차트 생존기 건반위의 하이에나'는 2.8%에 머물렀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