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서현, 수영, 티파니가 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세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현은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소녀시대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서현은 수영, 티파니와 함께 포즈를 취하며 사진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서현은 팬미팅에서 티파니를 향해 "언니가 있어서 너무 든든하고 사랑해"라는 말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티파니는 써니에게 "자랑스럽고 대단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예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로 사랑하자"고 말했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소녀시대는 SM에게도 팬 여러분께도 아주 소중하고 의미 있는 그룹이기 때문에 해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다만, 계약이 종료된 멤버들이 있으므로 소녀시대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논의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 윤아, 효연, 유리, 써니와 재계약을 체결한 반면 티파니, 서현, 수영과는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소녀시대의 완전체 활동 여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티파니는 미국 유학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영과 서현은 연기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서현 인스타그램
김상록 기자 sr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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