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리차드 막스 내한 공연 또 취소…"향후 일정 논의 중"

입력 : 2017-10-10 20: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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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일보 DB

팝가수 리차드 막스의 내한 공연이 또 다시 취소됐다.

이번 공연 주최사는 10일 "오는 12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리차드 막스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며 "향후 재개 여부 및 일정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이미 티켓을 예매한 관객들에게는 환불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주최사는 "에이전시에서 한국의 긴 추석 연휴 등을 미리 인지하지 못해 공연과 입국 관련된 자료를 준비하는 데 차질이 생겼다"면서 "불가피하게 공연의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차드 막스는 12일 인천 남동체육관을 시작으로 14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로맨틱 콘서트'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그는 지난 6월에도 한반도의 긴장된 분위기 등의 이유로 들어 한 차례 공연을 연기한 적이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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