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클럽', 첫방 시청률 4.8% 기록... 유쾌한 여행 시작한 다섯 철부지

입력 : 2017-10-11 09: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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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띠클럽' 방송캡처

연예계 대표 절친 5인방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의 첫 동반출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가 순항을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0일 첫 방송된 KBS 2TV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는 전국시준 4.8%, 수도권 기준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늦은 밤 여의도의 포장마차에서 모인 다섯 친구들의 만남으로 시작됐다. 술잔을 기울이며 시작된 다섯 친구들의 수다는 유쾌하고 즐거웠다. 근황, 추억담, 5박 6일 동안 함께 실현하고 싶은 로망까지 이들의 이야기는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끝이 없었다.

본격적인 여행길에 오른고 목적지 궁촌리에 도착한 용띠 오형제 앞에는 5박 6일 동안 그들이 지낼 숙소, 궁촌리의 눈부신 경치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이 정한 첫 번째 로망은 포장마차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용띠 오형제의 첫 번째 로망실현이 시작됐다. 어둠이 내린 저녁 다섯 친구들은 바닷가를 걸어 자신들의 포장마차로 향했다. 

이날 돋보였던 것은 '20년 우정실화'라는 문구처럼 찰떡같이 맞아 떨어진 다섯 친구들의 케미였다. 호흡을 맞출 필요가 없을 만큼 서로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5명이기에 그들의 이야기는 솔직하고 유쾌했다.

이와 함께 다섯 친구들의 뚜렷한 캐릭터 역시 특별한 재미를 주었다.  

김종국은 묵직한 근육과 대비되는 수다, 진행병으로 끊임없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의 모습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깐족대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홍경민은 진중하면서도 때때로 즐거운 모습을, 홍경인은 냉동인간답게 조금은 어색하면서도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가장 큰 반전의 웃음을 안겨준 친구는 장혁이었다. 장혁은 진지함 속 허당기와 예능감을 보이며 예상치 못한 폭소를 터뜨렸다.

첫 회부터 유쾌한 웃음을 보여준 다섯 철부지들의 로망과 웃음 가득한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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