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 절친 김종국에게 비혼을 추천했다.
10일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에서는 여행을 계획하기 위해 모임을 가진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풀메이크업을 하고 나타난 장혁을 보고는 "새장가 가는 것처럼 하고 나왔냐"며 농담을 던졌다. 장혁은 김종국에게 "빨리 장가가 인마"라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이제 와서 뭘 장가가냐. 혼자 살아"라고 했다. 장혁은 "8년 뒤면 오십이고 18년 뒤면 환갑이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섯 명 중 유일하게 혼자 총각인 김종국은 "우리가 카메라가 있으니깐 일주일 동안 총각이 되는 거다"라고 말했고, 차태현은 "그럼 카메라 앞에서 부킹해도 돼"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용띠클럽'은 철들기를 거부한 20년 지기 용띠 절친들의 로망 여행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