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파라곤' 아시아 서버 테스트 시작...PC·플스4 사용자간 플레이

입력 : 2017-10-11 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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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곤. 사진=에픽게임즈 제공.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자사가 개발하고 현재 오픈 베타 서비스 중인 '파라곤(Paragon)'의 아시아 서버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파라곤'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개발한 것으로 5대5 팀을 이루어 전략적 전투를 펼치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 게임이다. 에픽게임즈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 4를 통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PC 사용자와 플레이스테이션 4 사용자 간 실시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3인칭 시점에서 선보이는 액션과 지형의 고저 등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3D 맵을 통해 깊이 있는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영웅들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과 스킬을 사용해 불리한 상황에서도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게임플레이 요소를 제공한다.

에픽게임즈는 지난해 8월 북미와 유럽, 호주 등 3곳의 서버에서 파라곤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그동안 아시아 지역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아시아 서버 테스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픽게임즈는 "이번 아시아 서버 테스트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사용자들이 좀 더 쾌적한 인터넷 환경에서 파라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기술적인 부분의 테스트가 주 목적이기 때문에 서비스의 품질은 다소 낮을 수 있으며, 테스트를 통해 얻어지는 결과를 분석하여 향후 진행될 정식 출시 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아시아 지역 유저들을 포함한 전세계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진정한 차세대 MOBA 게임으로서 파라곤의 완성도를 높이는데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이번 아시아 서버 테스트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파라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 코인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게임은 파라곤 홈페이지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박철중 기자 c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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