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민우혁이 자신의 생일을 챙겨주지 않은 이세미에게 서운함을 나타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생일을 맞은 민우혁이 가족들의 깜짝 파티를 기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우혁의 할머니는 노인정에서 미역을 받아왔고, 아내는 민우혁에게 "일찍 와"라고 하면서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퇴근한 민우혁은 집에서 자고 있는 가족들을 보고 실망했다.
민우혁은 이세미에게 "오늘 일찍 오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툴툴거렸다. 이세미는 "일하고 힘드니까 일찍 오라고 한 거다. 기대했냐"며 당황했다. 민우혁은 "이번에는 마음만 받겠다"며 넘어가려했다.
이세미와 가족들은 다음날 민우혁 몰래 생일 파티를 준비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