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의 사랑' 강소라, "알바경험? 만화방이 가장 '꿀알바'"

입력 : 2017-10-12 14:51:08 수정 : 2017-10-12 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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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 사랑' 강소라. 사진=tvN 제공

"만화방이 가장 꿀알바"

배우 강소라가 1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주말드라마 '변혁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털어놨다.

'변혁의 사랑'은 생활력 제로의 백수이자 재벌 3세 변혁, 고학력ㆍ고스펙의 소유자지만 생계형 프리터족인 백준,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권제훈 등 세 청춘이 세상에 반항하는 코믹극이다.

강소라가 분한 백준은 아무리 스펙을 쌓아도 난공불락인 정규직 취직에 굴하지 않고 각종 아르바이트를 천직 삼아 긍정에너지로 살아가는 프리터족이다.

이날 강소라는 어떤 아르바이트를 해봤냐는 질문에 "마트 캐셔, 사진 작가 보조 해봤다"며 "중학교 때는 전단지도 돌려보는 등 자잘하게 해봤다. 프리터족까지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가장 '꿀알바'는 만화방"이라며 "그랬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극 중 백준은 위의 아르바이트 외에도 서빙, 공사장 노가다, 청소부 등 다양한 '종목'을 섭렵한다. 그 중 가장 힘들 것 같은 '업종'을 꼽아달라는 말에 그는 '공사장 인부'를 택했다.

강소라는 "아무래도 무거운 물건들이 많고 다칠 위험도 있기 때문"이라며 "또 요즘 미세먼지도 많은데 공사장에도 먼지가 많아 일하시는 분들의 기관지가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변혁의 사랑'은 오는 14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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