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법원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연장 결정에 대해 격분했다.
신 총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법원 '박근혜 대통령 추가 구속영장' 발부, 신은 죽은 꼴이고 문재인 정권 악의 축 살아 있는 꼴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하늘이 무섭고 땅이 무서운 꼴이고 양심이 무서운 꼴이다"면서 "재판부 양심팔이 꼴이고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장 빚 갚은 꼴이다. 진실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 총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에 반대하는 단식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이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박 전 대통령의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