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상…서울·경기서도 H5형 항원 검출

입력 : 2017-10-14 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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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충남 서산에 이어 서울과 경기 지역 철새 도래지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철새 도래지인 서울 강서지구와 성동구 중랑천, 경기 화성 황구지천 등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AI 항원이 검출된 지역은 전부 철새 도래지다. 농식품부는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한 이동 통제 및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판정 여부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 충남 서산 간월호와 천수만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이 확인됐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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