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들을 고소하기로 한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심경을 고백했다.
조민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시 오지 않을 2017년 10월 17일 화요일. 내게 주어진 현재에 집중하며 그 안에서 감사함과 따뜻함을 나누자"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오늘도 맛있는 행복을 구워서 받는 사랑에 보답해야지"라며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해 와 달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있음에 가슴 벅차다"고 덧붙였다.
베이커리 '조민아 아뜰리에'를 운영하고 있는 조민아는 최근 변호사 선임 후 악성 댓글을 작성한 이들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이다.
그는 "고객분 들의 의견은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불편하셨던 부분들은 개선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만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성적 모독이나 인격을 말살하는 욕설 등의 언어폭력에 대해서 더 이상은 참고 고통 받을 수 없어 법적대응을 하게 되었다는 점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