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9인조 보이그룹 SF9 (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오솔레미오'의 절도 있는 포인트 안무를 공개했다.
 
SF9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 '오솔레미오'의 안무 연습 영상을 게재했다.
 
시크한 검은색 무대 의상을 입은 SF9은 라틴팝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후렴구에서 옷자락을 날개처럼 펼쳐 전진하는 '태양의 날개춤'을 비롯해 절도있게 추는 '플라멩고춤', 멤버들이 옷자락으로 길을 만들면 찬희가 앞으로 등장하는 '기사의 행진춤'까지 일사불란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라틴 리듬에 맞춰 들어맞는 발 박자 소리가 더해져 경쾌함을 자아낸다.
 
SF9의 세 번째 미니앨범 '나이츠 오브 더 선' 타이틀곡 '오솔레미오'는 '오 나의 태양'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뜨거운 태양처럼 정열적인 사랑을 표현한 라틴팝 사운드의 노래다. 기존 K팝에서 보기 드문 장르인 라틴팝 콘셉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SF9은 지난해 10월 싱글 '팡파레'로 가요계에 발을 내딛었으며, 최근 데뷔 1주년을 맞이했다. 또 로운이 얼마 전 종영된 '학교'에 출연한 데 이어 인성은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 소녀'에서 김지석의 아역을 맡는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