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배수지, 설렘 가득한 현실키스...정해인의 비밀은?

입력 : 2017-10-19 08:29:0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캡처

이종석과 배수지의 꿈속키스가 현실키스가 되며 가슴 설레는 장면이 탄생됐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정재찬(이종석)과 남홍주(배수지)의 현실키스를 비롯해 한우탁(정해인)의 비밀을 이용,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살인용의자 도학영(백성현)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재찬은 남동생 강병희를 음독 살해하고 이를 사고로 위장해 보험금 27억 원을 편취한 강대희(강기영)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우탁은 대희의 칼에 찔려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됐고 길고양이 연쇄살해사건 취재를 위해 우탁과 동행한 홍주는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우탁은 퇴원을 한 뒤 홍주의 집에 잠시 머무르게 됐다. 그리고 재찬은 우탁의 반려견 로빈을 돌봐주고 그가 해달라는 건 다 해주며 고마움을 갚으려고 했다.

재찬과 홍주는 우탁의 부탁으로 그의 차를 이용해 쇼핑을 하게 됐고 타 안에서 두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재찬은 더 이상 자신에게 신세를 지기 싫다는 홍주에게 "이걸로 신세 다 갚은 걸로 칩시다"라며 입을 맞추기 위해 다가갔는데 안전벨트가 걸려 타이밍을 놓쳐버렸다.

하지만 홍주는 재찬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그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은 뒤 입을 맞췄고 얼음이 된 재찬의 반응에 당황하며 자리를 피했다.

재찬에게 먼저 입을 맞춘 홍주는 "나 미쳤나 봐. 시도 때도 없이 그냥 들이대"라고 걱정했지만 재찬은 아주 만족한다는 표정으로 꽃받침 애교를 보여주는가 하면 로빈에게까지 마구마구 사랑을 베풀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은 대희의 사건이 종결되고 새 사건이 시작되며 분위기가 전환됐다. 양궁 금메달리스트 유수경(차정원) 선수의 변사사건이 발생, 타살일 수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인터넷 설치기사 학영이 살인용의자로 공개수배 됐다.

우탁의 꿈을 통해 학영이 우탁의 고등학교 동창이며 과거 룸메이트였다는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홍주는 우탁의 집에 학영이 오는 꿈을 꿨다며 그를 걱정했다. 홍주의 말을 천연덕스럽게 넘긴 우탁은 그러나 전화를 끊자마자 눈빛이 바뀌며 학영과 마주해 소름을 선사했다.

우탁은 학영에게 자수를 권했고 학영은 우탁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학영은"만약에 이대로 나 살인자 돼버리면 네 비밀 다 까발릴 거다"라고 협박해 우탁의 비밀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