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배수지에 진심 고백...반전의 반전 '긴장감↑'

입력 : 2017-10-20 09: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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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이 배수지에게 진심어린 고백을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가 누구보다 백성현의 기소를 원하는 홍주에게 담백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그러나 백성현을 풀어준 뒤 이종석이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는 것으로 배수지의 꿈이 바뀐 것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15-16회에서는 정재찬(이종석)이 유수경 사망사건의 유일한 용의자 도학영(백성현)이 범인이 아님을 남홍주(배수지)와 형사3부 사람들에게 설득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재찬은 조사를 통해 형사3부 사람들을 설득한 뒤 설득이 필요한 또 한 사람 홍주를 만나 학영을 풀어주기로 결정했음을 밝혔다. 그는 "나도 처음에는 도학영이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퍼즐을 그 쪽으로 열심히 맞추는데 파면 팔수록 안 맞는 퍼즐만 나오더라고요"라며 자신의 생각을 담백하게 전했다.

재찬은 또 자신에게 실망한 홍주에게 "당신을 실망시키는 게 죽었다 깨어나도 싫을 만큼 많이 좋아해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전하며 홍주까지 설득시키는데 성공했다.

모두를 미궁에 빠트렸던 유수경의 사망원인이 이석증 때문이며 피로 그려진 그림은 로봇청소기가 그린 것임이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생각지도 못한 반전을 안겨줬다. 여기에 반지를 사서 홍주에게 오던 달콤했던 홍주의 꿈이 재찬이 홍주에게 오던 순간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악몽으로 바뀌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로, 오는 25일 오후 10시 17, 18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화면 캡처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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