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김재욱, 서현진 놓고 양세종과 대립 "너한테 화나"

입력 : 2017-10-24 22:22:5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양세종과 김재욱이 결국 부딪혔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21, 22회에서는 온정선(양세종)과 박정우(김재욱)가 본격적으로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온정선은 박정우가 프로포즈하려는 여자가 자신의 여자친구인 이현수(서현진)인 것을 알게 됐다. 앞서 박정우는 프로포즈 케익에 반지를 넣어서 내와달라고 온정선에게 부탁했다. 그래서 온정선은 반지를 빼고 케익을 내왔다.

앞뒤 사정을 알게 된 온정선은 박정우에게 "이 반지는 내가 줄 수가 없어. 오늘 나오기로 한 내 여자친구가 현수 씨야"라고 말했다. 이어 "현수 씨도 오늘 알고 나온거야? 표정 보니까 모르는거 같던데"라고 물었다.

박정우는 "내 프로포즈는 근거 있다"라며 "니가 현수랑 안 만났을때 내가 있었어. 공모 당선, 아팠을 때,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같이 있었다"고 말했다.

가만히 듣언 온정선이 "내 여자친구가 현수씨인거 알았어?"라며 "알면서도 반지까지 주면서 프로포즈 준비 시킨거야? 내가 잘못한게 뭔데"라고 되물었다.

박정우는 "잘못한 거 없어. 없는데 너한테 화가 나"라며 "현수한테 화낼 순 없으니까.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어 자기식대로 행동하자"라고 선전포고 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