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냐'…'학식 원탑' 레스토랑 비주얼 경희대 음식 보니

입력 : 2017-10-26 12:19:37 수정 : 2017-10-26 12: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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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의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기분좋은 방해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한식ㆍ일식ㆍ중식ㆍ양식 등 '없는 것만 빼고 다 있다'는 대학교 학식의 최강자 '경희대 학식'이 그 범인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경희대학교 학생식당 KHUCOOP의 음식 사진을 담은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경희대 학생식당은 분식류, 직화요리, 밥류, 양식류, 직접 조리류 등 5가지 코너로 운영돼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으로 유명하다.

올라온 사진에는 한눈에 봐도 전문식당에서 파는 듯한 비주얼의 음식이 가득하다. 사리가 듬뿍 들어간 즉석 떡볶이와 큼직한 수육이 통째로 얹어진 고기 국수도 눈길을 끈다. 



게시글에 따르면 기본 정식과 같이 깔끔한 메뉴뿐 아니라 부대찌개나 전골, 목살 찹 스테이크 덮밥, 함박스테이크 정식, 짜계치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 같은 계절에 제격인 전골류도 빠지지 않는다. 직접 불판에 구워 먹을 수 있는 삼겹살 정식까지 마련돼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더욱 놀라운 점은 거의 모든 메뉴 가격이 3천원대에 책정돼 있다는 사실이다. 가장 비싼 메뉴도 6천원(1인분 기준)을 넘지 않는다.

때문에 학생들은 입맛을 저격하는 식당 메뉴에 식사시간마다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근처 학교 학생들도 이곳을 찾아 길게 줄을 서있는 진풍경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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