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힐만 감독, 1년 만에 팀 떠나나? 뉴욕 양키스 사령탑 물망

입력 : 2017-10-27 14: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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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와이번스 제공

프로야구 SK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새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양키스 차기 감독군을 소개하면서 힐만 감독을 유력 후보 중 1명으로 거론했다. 이날 양키스는 2008년부터 팀을 이끈 조 지라디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CBS스포츠는 힐만 감독이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의 가까운 친구 중 한 명이라고 했다. 양키스 마이너리그 지도자로 일했던 캐시먼은 1990년대 초반부터 캐시먼 단장과 인연을 맺었다. 캐시먼은 당시 선수 개발부서에서 활동 중이었다.
 
CBS스포츠는 힐만 감독이 메이저리그로 복귀하기를 바란다면 지라디 감독을 대신할 유력 후보군의 일원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힐만 감독은 1988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스카우트로 출발해 1990년부터 2001년까지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팀 감독을 맡았다.
 
SK는 힐만 감독과 지난해 10월 2년간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총액 160만 달러)의 조건에 합의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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