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슬기로운 감빵생활' 제공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박해수와 정경호의 강렬한 인상을 담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신원호PD의 신작이자, 다수의 연극에 출연하며 공연계 다크호스로 손꼽히는 배우 박해수가 주인공 '김제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공식 포스터에서는 주인공 김제혁을 연기하는 박해수가 강한 표정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주인공 김제혁은 슈퍼스타 야구선수에서 하루아침에 교도소에 들어가게 된 인물이다. 포스터에서는 "여기가 인생의 끝은 아니..겠죠?"라는 간절한 대사와 함께 죄수복을 입은 채 뒤를 돌아 본 그의 얼굴이 많은 사연을 담고 있다.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교소도에서 재소자와 교도관으로 마주친 김제혁과 이준호(정경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를 의식하고 있는 듯한 김제혁과 이준호의 표정과 눈빛이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정경호는 엘리트 교도관 이준호 역을 맡아 박해수와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따라서 교도관 이준호와 재소자 김제혁 사이, 어떤 운명과 스토리가 숨겨져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원호PD는 "감옥이라는 특수하고 낯선 곳, 또 다른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너무 무겁지 않은 블랙코미디로 풀어내려 한다""라고 전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