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공개한다.
11월 4일, 5일 연속 방송되는 SBS 파일럿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출연한다.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외교부장관으로, 지명되는 순간부터 많은 주목받아온 강 장관이 직설적이고 독한 입담의 김어준을 만나 어떤 대담을 나눴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어준은 강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제가 정말 인터뷰하고 싶었습니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이내 본 모습을 찾아 연신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내며 강 장관을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강 장관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외교부장관이 되기까지의 성공스토리는 물론 한미 관계, 북핵 문제, 위안부 문제 등 외교부 수장으로서 산적해 있는 과제에 대해서도 솔직하면서도 깊이 있는 대화가 이뤄졌다도 전했다.
이와함께 제작진이 방송 전 일부 공개한 사진에는 강경화 장관과 김어준씨가 유럽식 볼키스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4일, 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