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맑고 포근하나 일교차 커... 내륙 안개 조심

입력 : 2017-11-06 07: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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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은 전국이 맑고 평년 기온을 회복해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도~영상 10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4~19도로 전날보다 다소 오르겠다.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지와 일부 내륙에는 서리와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며 "특히 강원동해안은 당분간 서풍이 유입되면서 대기가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주는 비 소식이 잦다. 7일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 남서쪽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된다. 비는 8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 금요일인 10일에도 비소식이 있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북쪽의 찬바람의 영향으로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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