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를 오는 19일 단독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거장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닉 연주의 오페라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음악 감독직을 사임하는 그가 베를린 필하모닉과 꾸미는 마지막 공연이다.
'토스카'는 전 3막의 비극적인 멜로 드라마로 오페라 가수 토스카의 연인인 카바라도시가 우연히 정치범 안젤로티를 숨겨주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주인공 토스카 역은 크리스틴 오폴라이스가 맡았으며, 그의 연인 카바라도시 역은 차세대 '루치아노 파바로티'로 불리는 '마르첼로 알바레스'가 열연했다.
송진영 메가박스 클래식소사이어티 담당자는 "오페라 는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등의 아름다운 아리아를 비롯해 주인공들의 2중창을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라며 "일 년 중 단 한 번 만날 수 있는 베를린 필하모닉 연주의 오페라인만큼 많은 관객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