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옥', 개봉 첫날 5만명 모았다…韓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입력 : 2017-11-10 09: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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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옥'. 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 제공

배우 김혜수 이선균이 의기투합한 영화 '미옥'이 개봉 첫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옥'은 개봉일인 전날 626개 스크린에서 5만67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5만3천296명을 모았다. 박스오피스는 한국영화 중 1위를 기록했다.

영화는 조직의 언더보스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달려온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욕에 사로잡힌 검사 '최대식'(이희준)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다.

김혜수는 이번 작품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본격적인 액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가슴 뭉클한 드라마적 요소를 더해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미옥'은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를 포함해 여러 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지난 9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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