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이명박 저격 "국가 쇠퇴시키고 자기 배만 채우고선"

입력 : 2017-11-12 12: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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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기자가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활동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지적했다. 연합뉴스 제공, 주진우 페이스북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활동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지적했다.
 
주 기자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상식에 벗어난 짓을 하지 말지...국가를 쇠퇴시키고 자기 배만 채우고선"이라는 글과 함께 이 전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다룬 기사를 공유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바레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만난 기자들로부터 김관진 전 장관의 검찰 진술 등 관련 질문을 받자 "상식에 벗어난 질문은 하지 말라. 상식에 안 맞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주 기자는 이명박 정권때 온라인 여론조사활동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전 장관이 전날 구속된 후 페이스북에 "김관진 구속으로 이명박이 구속도로에 진입했다. 크리스마스에는 MB를 검찰청에. MB 크리스마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주 기자는 지난 8월 발매한 '이명박 추격기'라는 책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의 BBK 주가조작 개입, 다스 실소유주 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왔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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