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이 한한령 해소 기대에 따른 향후 실적 개선 전망에 따라 15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4.48% 오른 3만7천350원 선에 거래되고 있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스엠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 86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각각 16.8%, 65.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으나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에 더 큰 비중을 두는 분위기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 실적이 상반기에 바닥을 찍고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SM C&C의 성장과 주요 소속 가수들의 활동으로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80%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천원에서 4만7천원으로 올렸다.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