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오오기, "트럼프가 먼저 잉어밥 부은 건 가짜뉴스"

입력 : 2017-11-20 23: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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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먼저 잉어밥을 부은 건 가짜뉴스"

2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대한 각국의 반응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말을 연 일본의 오오기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잉어 밥주기'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아베는 한 숟갈씩 밥을 퍼서 뿌렸지만 트럼프는 한꺼번에 잉어밥을 부어버렸다. 이에 대해 '비상식적 행동'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하지만 오오기는 "사실 그건 가짜뉴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동영상 보면 먼저 아베가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자료화면에서도 아베가 트럼프보다 먼저 잉어밥을 부어버리는 모습이 잡혔다. 트럼프 대통령을 그걸 보고 따라한 것.

오오기는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만든 가짜뉴스가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고 말하며 마무리지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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