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잡는다' 백윤식 "액션 연기? '일당백'에서 '생활형'으로"

입력 : 2017-11-21 17: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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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틸.

배우 백윤식이 영화 '반드시 잡는다'에서 액션신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백윤식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반드시 잡는다'(김홍선 감독)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과거에 선보인 액션연기와 이번 작품에서의 연기는 차이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영화는 30년 전 발생한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전직 베테랑 형사(성동일)와 동네의 터줏대감(백운식)이 의기투합해 사건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백윤식은 "이번 작품에서 선보인 액션은 본능적이고 방어 수준이다"며 "전작들에선 '일당백'을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모습과 반대되는 '생활 액션'이다"고 말했다.
 
그는 "액션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것들이다"면서 "촬영 현장이 극한의 상황이었다. 3일간 액션 장면을 찍는데 당시에는 힘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하지만 결과를 갖기 위해서는 그런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덧붙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는 제피가루 작가의 웹툰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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