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한화 3남 김동선, 조폭도 울고 갈 '베테랑' 주폭"

입력 : 2017-11-22 09:20:24 수정 : 2017-11-22 09: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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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변호사를 폭행해 논란을 일으킨 한화그룹 3남 김동선 씨를 언급했다. 사진=연합뉴스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만취 상태에서 변호사를 폭행해 논란을 일으킨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씨를 언급했다.
 
신 총재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한화 김승연 회장 3남 김동선 '또' 술집에서 변호사 폭행, 개망나니의 갑 꼴이고 세 살 버릇 스물여덟까지 간 꼴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조폭도 울고 갈 주폭 꼴. 갑질 중 갑질 꼴이고 영화 '베테랑' 흉내내기 꼴"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 9월 한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 10여 명의 친목 모임에 참석했다가 만취해 변호사들에게 막말하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갑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피해자들에 엎드려 사죄드리고 용서를 빈다"며 "깊이 반성하며 적극적으로 상담과 치료를 받아 다시는 이런 일이 절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1월에도 폭행으로 재판에 넘겨져 집행 유예로 풀려난 적이 있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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