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주연으로 나선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이 12월 20일 개봉한다.
23일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며 '위대한 쇼맨'은 다음달 20일 개봉을 확정 짓고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화려한 무대 위의 모습이 담겼다. '레미제라블' 이후 5년 만에 뮤지컬 영화로 돌아온 휴 잭맨은 바넘으로 변신해 카리스마와 역동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바넘의 파트너 '필립 칼라일' 역의 잭 에프론과 무대 위 퍼포먼스 여왕 '앤 휠러' 역의 젠다야는 박진감 넘치는 공중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달빛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바넘과 그의 아내 '채리티 바넘' 역의 미셸 윌리엄스, 최고의 소프라노 '제니 린드'로 변신한 레베카 퍼거슨이 우아하게 서 있는 모습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는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달 20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