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가 이호철을 그토록 미워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2회에서는 건달(이호철)이 징벌방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래 검방의 스케줄은 재소자들은 알 수 없다. 하지만 김제혁(박해수)는 교도관들 사인을 해주다가 우연히 달력에 적힌 검방 날짜를 봤다. 그리고 같은 방에 있는 건달 갈대봉의 죄명까지 봤다. 특수강간이었다.
검방을 앞두고 김제혁은 커터칼을 갈대봉의 관물대에 넣었다. 그리고 갈대봉은 뒤늦게 알아챘지만 갑작스런 검방에 결국 걸려 징벌방에 끌려나가고 말았다.
연유를 알게 된 이준호(정경호)는 김제혁에게 "적당히 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제혁은 "내 동생을 생각하면 그런새끼는 확 죽여버려야 되는데"라고 화를 냈다.
김제혁은 동생을 성폭행하려던 강간범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