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홍보 수장서 사회봉사단장으로

입력 : 2017-11-24 11:58:3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지난 12년간 삼성그룹의 홍보를 맡아온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이 '사회봉사단장'으로 자리를 옮겨 사회공헌 분야를 총괄하게 됐다.
 
이 단장은 24일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언론 간담회를 갖고 사회봉사단장으로서의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이인용 단장은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부분이 됐다"면서 "앞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뜻을 담아 어떻게 더 사회에 공헌할지 깊이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사회공헌 관련 부서가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데 조직을 어떻게 할지도 검토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인용 단장은 지난 1982년 MBC에 기자로 입사에 정치부 기자, 워싱턴 특파원, 뉴스데스크 앵커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지난 2005년 6월 삼성전자 홍보팀장(전무)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12년간 전반적인 홍보 업무를 총괄해왔다.
 
김윤미 기자 mono@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