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YG 유병재와 손잡고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만든다

입력 : 2017-11-24 18: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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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를 만든다. 사진=넷플릭스,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작가 겸 코미디언 유병재와 손잡고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를 만든다.
 
유병재와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코미디 스페셜은 2018년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그동안 '스탠드업'이라는 장르 자체가 생소했던 한국에서 다양한 스탠드업 코미디언들이 활동하는 넷플릭스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인터네셔널 오리지널 부문장인 에릭 바맥 부사장은 "YG엔터테인먼트 및 유병재와 함께 이번 스탠드업 코미디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넷플릭스는 한국의 가장 대담하고 재미있는 코미디언들과 그들이 선사하는 웃음을 전 세계와 함께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넷플릭스라는 세계적인 플랫폼을 통해 YG와 유병재의 스탠드업 코미디를 알릴 수 있어서 매우 기대된다"며 "한국 코미디의 세계화에도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병재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은 2018년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국의 1억 9백만명의 회원에게 단독 공개된다.  지난 8월 공연 후 화제가 됐던 유병재의 스탠드업 코미디쇼 '블랙코미디(BLACK COMEDY)' 또한 내년 초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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