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과 이혜리의 아찔한 동침 현장이 발각됐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 제작진은 26일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과 사회부 기자 송지안(이혜리 분)이 숙직실에서 보낸 하룻밤을 보낸 모습을 공개했다.
 
극 중 형사인 동탁과 사회부 기자인 지안은 자주 마주치면서도 끊임없이 으르렁대는 사이. 특종 하나라도 얻으려 경찰서 내부를 캐며 돌아다니는 지안과 그런 그녀가 귀찮기만 한 동탁이기에 얼굴을 볼 때마다 매서운 신경전을 벌인다.
 
제작진에 의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동탁과 지안이 더 없이 편한 자세로 기댄 채 꿀잠에 빠져있다. 천하의 앙숙 지간인 두 사람이 어쩌다가 잠들게 됐는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제작진은 “조정석과 혜리의 숙직실 하룻밤은 예상치 못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며 "톰과 제리같던 두 남녀의 불꽃 튀는 케미스트리가 쏠쏠한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