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이 격투기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요리 연구가 전진주 와의 인연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개그맨 겸 가수 배동성의 아내로도 알려진 전진주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시합 전날 즐거운 만찬~ 나랑 띠동갑이라며 애교도 부릴 줄 아는 멋진 친구 최홍만 선수의 승리를 축하합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배동성, 전진주 부부와 최홍만의 모습이 담겨있다. 전진주 옆에서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최홍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홍만은 27일 KBS 스포츠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ANGEL'S FIGHTING)' 제5회 대회 10경기에서 일본의 우치다 노보루에게 3-0 판정승을 거뒀다.
그는 지난 2007년 9월 서울에서 열린 K-1 월드 그랑프리 개막전에서 마이티 모에게 판정승을 거둔 후 10년만에 승리를 맛봤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