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응책을 논의했다.
교도통신과 NHK는 이날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의 말을 빌어 이 같이 보도했다.
통화는 오전 6시 30분께부터 20여 분간 이뤄졌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긴밀한 대응과 양국 협력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새벽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쪽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5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상으로 발사한 이후 75일 만이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