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이사회, 새 총재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 추천

입력 : 2017-11-29 13: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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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KBO 이사회가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새 총재로 추천했다.
 
KBO는 29일 2017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구본능 총재의 후임으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제22대 총재로 총회에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KBO는 추후 총회를 개최, 새 총재를 선출하고 이같은 사항을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에 보고할 계획이다. 정운찬 총재 추천자가 총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총재직을 수행하며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어가게 된다.
 
정운찬 KBO 총재 추천자는 야구광으로 유명하며 두산 팬으로 알려져있다. 자주 야구장을 찾는가 하면 라디오 특별 해설을 하기도 했고 야구계 현안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정운찬 총재 추천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석사를,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부터 모교인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2년에는 서울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2009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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