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9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서비스 14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엔씨에 따르면 리니지2 이용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보스 몬스터 아나킴과 릴리스(클래식 서버), 추억의 보스 몬스터 '오르펜'(라이브 서버), '크로니클 데이즈' 기념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클래식 서버의 78레벨 이상 이용자들은 새로운 보스 몬스터 2종 '아나킴'과 '릴리스'를 만날 수 있다. 레이드(협동전투) 공략에 성공하면 최상급 장비, 캐릭터 강화용 아이템 '룬'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라이브 서버 106레벨 이상 이용자들은 추억의 보스 몬스터 '오르펜'과 '포자의 바다' 사냥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버프 에너지인 '부해의 에너지'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오르펜과 사냥터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14주년 기념 이벤트도 다양하다. 게임 접속시간과 미션 결과에 따라 단디의 홈런볼과 최상급 무기 획득 티켓을 받을 수 있는 '리워드 백' 이벤트와 캐릭터 성장을 지원하는 '아너 포스' 이벤트, 기간한정 던전에서 비밀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황금의 나침반 탐사대'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또 신규·휴면 이용자는 붉은 천칭 상단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를 보다 쉽고 빠르게 육성할 수 있다.
박철중 기자 c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