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이 tvN 새 월화드라마‘크로스’의 주연으로 발탁, 첫 메디컬 드라마 도전에 나선다.
2018년 1월 첫 방송 되는‘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예측불허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소민은 예측 불가한 선림병원 인턴 고지인으로 분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에 톡 쏘는 청량감 같은 탄산수 매력을 폭발시킨다.
그는 선림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고정훈의 외동딸로 아버지에 버금가는 원칙주의 성향과 불도저 같은 행동력으로 어디로 튈 줄 모르는 4차원의 사랑스러움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특히 천재의사 강인규와 물과 기름처럼 매사 티격태격 부딪히지만 아버지의 외로움까지 쏙 빼닮은 그에게 연민 이상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전소민은 드라마‘오로라 공주’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래 SBS 예능 ‘런닝맨’ 등을 통해 멀티테이너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제작진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전소민의 통통 튀는 연기력이 생동감 넘치는 고지인 역을 완벽히 표현해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