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에 대북 원유공급 중단 요구…신동욱 "사업가 출신 대통령의 수준 높은 전략"

입력 : 2017-11-30 11: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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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대북 원유 공급 중단을 요구한 것에 대해 "수준 높은 전략"이라고 치켜세웠다.
 
신 총재는 3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시진핑에 대북 원유공급 중단' 요구, 동맥을 끊어 심장을 멈춘다는 신의 한수 꼴이고 사업가출신 대통령의 수준 높은 전략 꼴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제재를 강력히 지지하며 열렬히 환영하고 시진핑 주석도 북한 핵억제를 위해 적극 동참해주기를 촉구한다. 히든카드가 궁금해지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시 주석에게 대북 원유공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보리는 지난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유류공급 30% 차단'을 비롯한 대북결의안 2375호를 채택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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