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들의 입주 지원을 펼쳤다.
부영그룹은 지난 23일부터 포항 원동 부영 사랑으로(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이재민들을 입주시켰다.
부영그룹은 포항 원동 부영 사랑으로의 회사 보유분 전량 52가구를 이재민들에게 최장 2년간 임대료를 받지 않고 제공하기로 포항시와 22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빠른 시일내에 이재민들의 입주 지원까지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포항 지진 피해로 인해 부영 아파트에 입주하는 비상대책위원장 김대명씨는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 빨리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부영그룹에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보금자리에 정착하는 것을 우선으로 입주 편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