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까스텔바쟉과 콜라보...시그니처 캐릭터와 아티스트의 만남

입력 : 2017-12-06 08: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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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인프렌즈 제공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프랑스 현대 예술의 거장 까스텔바쟉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까스텔바쟉 X 라인프렌즈 아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앤디워홀, 키스해링 등과 독창적인 콜라보를 해온 까스텔바쟉은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가 인정한 예술가로서 화가, 설치 미술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아트 컬렉션은 브라운, 코니, 샐리 등 시그니처 캐릭터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만나 희소성있는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이번 아트 컬렉션은 라인프렌즈 대표 캐릭터를 모티브로 ‘희망(HOPE)’, ‘즐거움(JOY), ‘사랑(LOVE)’이라는 메시지를 담랐다.

총 4종으로 샐리와 평화라는 희망 스토리를 주제로 한 ‘희망 풍선’, 코니와 자유의 여신을 연상케 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브라운과 사랑을 표현한 ‘새로 태어난 친구’, 천사와 샐리를 그려낸 ‘너는 내 마음 속에 있다’ 등이다.

앤디워홀이 즐겨 사용했던 핸드메이드 실크스크린 기법과 정교하고 부드러운 표현이 가능해 피카소 등이 즐겨 사용한 리토그라피(석판화)기법을 사용하여 400점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번 아트 컬렉션은 서울 옥션의 미술 대중화 브랜드인 ‘프린트 베이커리(Print bakery)’의 오프라인 공식 스토어를 통해 전시 및 판매된다.

까스텔바쟉은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대변하는 라인프렌즈는 나의 예술 철학인 즐거움과 가장 완벽하게 동화되는 캐릭터”라면서 “이번 콜라보를 통해 희망, 즐거움, 사랑의 가치라는 메시지와 함께 마음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라고 밝혔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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