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Instagram)이 스토리(Stories) 하이라이트와 보관 기능을 출시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효과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프로필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은 스토리 하이라이트를 통해 다양한 스토리 포스트를 원하는 주제별로 묶어 프로필에 추가할 수 있다.
친구나 가족과의 간직하고 싶은 순간들이나 사랑하는 반려 동물처럼 사용자의 프로필 페이지에 주제별로 묶어 자신만의 특징이나 창의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2016년 8월 도입된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현재 매일 3억의 계정이 사용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의 핵심 기능 중 하나다.
인스타그램 최신 버전을 사용하는 사람의 스토리는 모두 자동으로 보관된다. 해당 스토리는 24시간이 지난 후에도 ‘보관’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게시자에게만 보여진다.
사용자는 이처럼 저장된 스토리를 원하는 주제별로 묶어 자신의 프로필에 추가하거나 피드에 게재할 수 있다. 더불어, 보관을 원하지 않는 스토리는 삭제할 수 있으며, 휴대폰 앨범에도 별도로 저장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스토리 하이라이트와 보관 기능으로 커뮤니티 멤버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인스타그램은 "앞으로도 일상 속 관심사와 기억나는 순간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