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포항지진' 피해복구에 1천445억원 투입한다

입력 : 2017-12-06 10: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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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지난달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피해 복구비로 1천445억원을 지원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포항 지진피해 현장을 조사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한 복구계획이 지난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발생한 재산피해액은 경북 포항 등 2개 시·도 9개 시·군·구에 551억원으로 집계됐다.
 
학교시설 복구비와 내진보강 시설물 개선 등의 복구비는 1천445억원으로 이중 1천91억원을 국비로 지원한다.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흥해초 개축비와 내진보강 사업비 등을 포함한 103개 학교시설 복구비로 388억원을 반영했다.
 
이밖에 피해가 경미한 경남·북 26개 학교의 내진보강과 시설물 개선에 필요한 108억원을 복구계획과 별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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